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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소비론돈의심리학

20대 재무설계칼럼! 생존의 도구로써의 돈




돈은 거래의 도구일 뿐이고, 우리가 돈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돈을 통해 우리의 욕구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재무설계 칼럼에서는 매슬로우 욕구단계이론을 통해 인간이 돈을 쓰는 다양한 욕구를 살펴봤다. 이쯤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욕구가 무엇인지 정리 할 수 있다면, 인간과 돈의 관계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ㅣ재무설계칼럼, 생존본능




모든 살아있는 생물은 언젠가는 죽는다.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물은 살아남기 위한 생존본능을 가지고 있다. 만약 생물이 생존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다면 자연히 사라질 것이고, 살아남지 못한 생물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모든 살아있는 모든 생물은 생존을 목표로 하며, 생물은 생존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결국 살아남은 생명체는 자손을 남기게 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생존에 유리한 특징(유전자)들이 후세로 전달되고 누적되면서 생물은 자연에 가장 적합한 모습을 하는 것처럼 변한다. 이를 적응(또는 진화)이라고 하며 찰스 다윈이 주장한 자연선택설의 논리다. 


돈이라는 도구를 다루는 우리의 본질도 생존하려는 성질이 있다.  







ㅣ재무설계칼럼: 생존의 도구




진화는 외형적인 특징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기쁨이란 감정부터 배고픔이란 욕구를 느끼는 것도 진화의 결과다. 예컨대 배고픔을 느끼는 생물이 생존하기 쉬울까?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생물이 생존하기 쉬울까? 답은 명백하다. 장기간 칼로리를 공급하지 않으면 저장된 지방이 다 사용돼서 근육소모나 진신대사 저하와 같은 상태가 유발된다. 자연에서 식사는 불규칙하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필요 이상을 먹어 지방으로 저장하고자 하는 생물이 생존에 유리했고, 이는 곧 식탐이라는 욕구를 진화시켰다. 


그렇다면 식탐처럼 돈을 원하는 욕구도 진화된 것일까? 





질문을 바꿔야 한다. 돈은 공기나 물처럼 인간의 생존에 필수자원인가?


그렇지는 않다. 물이나 공기가 없다면 우리는 살 수 없는 반면 돈이 없다고 해서 생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니, 돈은 생존에 필수자원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돈을 주고 깨끗한 공기와 깨끗한 물, 또는 칼로리를 거래한다. 그러니 돈은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생존의 도구인 셈이다.





생존의 도구는 생물이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은 아니지만 잘만 사용한다면 생존할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과거 호모 에렉투스가 석기와 불을 이용해 생존률을 높였다면 석기와 불은 생존의 도구다. 석기를 들고 사냥을 하는 대신, 치킨집에 전화를 걸어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하고 그 대가로 돈을 지불한다면 현재 우리에게 돈은 생존을 돕는 도구이다. 


이처럼 생존의 도구는 기술발전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한다. 인간의 생존과 돈의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 계속 다루도록 하겠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소비론: 인간은 왜 소비하는가?>를 읽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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